일상의 이야기들 (My Story)
花洞 畵友會展
Kiwiman
2011. 1. 26. 20:22
경기고등학교 동문들의 畵友會인 花洞의 14번째 전시회가 인사동의 조형갤러리에서 열렸습니다.
나는 경기고 동문이 아니지만 캐나다 사는 여동생의 시아버님이 이번 전시회에 그림을 전시하시기에 가족 대표로 인사차 다녀 왔습니다.
은퇴 하신 후 젊은 시절의 꿈이었던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다시 붓을 잡으시고 자신의 작은 아트리에서 그림을 통해 다시 자신의 꿈을 이어가시는 열정에 박수를 보내 드리고 싶습니다.
전시장 입구에 써 있는 전시회 이름.
전시회 포스터
전시장 입구에 있던 화환들. 울산대와 과학한림원은 사돈 어른께 온 화환인듯...^^
사돈 어른의 그림들. 세계 여러곳을 여행하시면서 사진으로 담아 오신 것을 화폭에 옮기고 계십니다.
간단히 제공된 다과 중에서 와인이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사돈 어른 내외분과 막내 따님(여동생의 시누이). 아주 오랬만에다시 만났는데 세월이 비켜 간 듯....(큰아이가 대학 졸업하고 직장 생활 한다고 들었는데....^^)
나도 함께 한장. 사돈 어른이시라 늘 어렵습니다. 지금은 나랑 한 동네 사십니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 사돈 어른과 함께 내각에 있던 인연으로 오늘 찾아주신듯.
전시장 전경. 작은 전시장이지만 나이를 앚고 자신만의 취미를 이어가시는 분들의 작품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수근 화백의 작품을 시각장애인들이 손으로 만지며 감상 할 수 있게 다양한 질감으로 제작된 특이한 작품이라 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