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Travelogue)

중국 북경 여행 2005년 6월

Kiwiman 2007. 7. 13. 16:59

중학교 동창이 북경에서 영어 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친구도 만날겸 북경을 처음 방문 했다.

사업관계로 중국에서 수입하는것이 많았는데 늘 직원들이 출장을 가고 나는 갈 기회가 없었다.

친구가 공항 픽업부터 호텔예약까지 다 해주어서 편안한 여행을 즐겼다.

호텔레서 바라본 풍경. 빨간색 빌딩이 아파트인데 친구의 영어 학교가 이건물에 있었다. 지금은 다른 곳으로 옮겼다.

공해로 멀리는 보이지 않고 뿌연 하늘이었고 6월 이었는대도 많이 더웠던 기억이 난다.



2008년 올림픽을 앞두고 많은 신축 건물이 올라가고 있었고 크래인타워가 숲을 이루고 있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첫날 저녁은 북한식당을 갔다. 처음 가는 북한 식당이라 약간 긴장을 했는데 직원들도 친정하고 음식맛도 괜찮았다. 일주일 머무는 동안 3번 갔던것 같다. 그날 저녁에 마신 북한술과 중국 맥주.


영어 학교 하는 친구랑 한장. 중학교 동창인데 5명 중학교 동창멤버에 고등학교 친구등 4명이 더 추가 되어 가장 가깝게 지내는 친구들이다.


식당에서 일하는 북한 아가씨. 살짝 긴장이 되었다. 어릴때부터 주입된 교육의 결과라 생각된다. 친절했던 아가씨다.


둘쨋날 북경에서 한시간가량 떨어진 "천하제일" 골프장. 주로 고위 관료들이 이용하는 곳이라는데 9시에 우리가 첫 티오프. 18홀 치는 내내 우리팀 밖에 없었다. 성벽으로 둘러 쌓여 큰 정원 같은 느낌의 평탄하지만 거리가 무지 긴(파3 홀이 400야드)나같은 초보는 무지 힘든 코스였다. 왼쪽에 있는 친구는 영어 학교 원장을 맏고 있는 후배. 별명이 불곰. 비슷하다.ㅎㅎ


일주일간 머물렀던 호텔.




세쨋날은 천안문 광장등을 관광. 역시 크기로 압도해 버린다.










자금성


왕궁 지붕이 모두 금색인데 올림픽을 대피하여 대대적인 공사가 진행중이었다. 지붕은 모두 금색으로 다시 칠해질 예정이란다.


이화원 입구


700미터 길이의 긴 복도. 천정과 대들보에는 삼국지등을 그림으로 표현해 놓았다.


인공 호수인 이화원 호수. 크기도 크기이지만 자금성에서 이곳까지 뱃길을 만들며 만든 것과 크기가 대단하다.




중국을 자주 오가지만 한국 음식만 먹는 친구때문에 한식만 먹다가 내가 우겨서 데리고 간 북경오리집. 술을 잘못하는데 50도의 북경 빼주는 잊지 못 할 것 같다. 오른쪽 예쁜 아가씨는 그 날 가이드를 해준 학교 직원 조선족 아가씨.



중국 북경에서 골프장 한번 더가고 쇼핑센타도 구경하고 결혼식 전문 대행 업체(당시 중국에서 뜨는 사업이라 시장 조사차)를 몇군데 방문하고 짝뚱 가방도 하나 사고 차만 전문으로 파는 곳에서 차도 사고 했던것 같다.

다양한 문화와 볼거리가 있는 중국. 언제 시간내서 제대로 여행을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