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wiman 2008. 8. 2. 22:10

장대비가 온다................

평소에는 믹스 커피를 애용하는데 오늘은 간만에 혼자 분위기를 잡아 보기로 했다.

원두 커피에 생크림 잔뜩 넣은 빵.^^

고등학교때 부터 잠을 쫒기위해 마신 커피지만 그때는 맛을 몰랐고, 대학에 들어가서는 학교앞 다방 커피에 길들여져 있다가 명동 "가무"에서 원두커피와 핫케익을 처음 접하는 충격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가무"는 아직도 그자리에 있더군요. 정동 문화 방송 근처 "난다랑"이라는 커피숖(지금은 아쉽게 없어졌더군요)에서 원두 커피를 좋은 사람과 마시는 행복한 시간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인도네시아산 만델링. 오랬만에 커피를 내리네요.


커피 내리는 동안 빵을 준비합니다. 오늘 마트에서 산 신상 마늘크라상입니다. 어울리지는 않지만 생크림 듬뿍넣을 겁니다.


완성. 비소리 들으며 먹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