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목 만들기

인형이나 모형을 완성후 베이스로 멋진 원목을 사용하면 더욱 작품이 빛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원목이 가격이 만만하지를 않으니 대안으로 원목느낌이 나도록 유화물감으로 도색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방법은 인형을 만드시는분들이 자주 사용하는 방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는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나누어준 비누 박스입니다. 나무 조각도 되고 프라판도 괜찮습니다.

사포로 잘 갈아서 표면 정리하고 브라운 계열의 페인트로 밑색을 뿌려줍니다. 위에 나사는 손잡이 입니다.

번트엄버 유화 물감을 고르게 펴 발라줍니다. 색은 원하는 색으로 하시면 됩니다. 나는 체리목 느낌으로 완성을 하려고 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붓은 평붓이어야 하고 좀 뻣뻣한게 종습니다.

검정색 유화를 몇군데 작은 붓으로 찍어줍니다. 그리고 평붓으로 좌우로 잘 펴 발라줍니다. 이때 붓에 붇은 유화는 휴지등에 닦아 내면서 검은 줄 무늬가 자연스럽게 생기도록 하시면 됩니다.

한쪽면 완성입니다.

유화라 며칠 말려야 합니다. 마른후 붉은색 클리어 페인트로 자신이 원하는 색감으로 마감하면 됩니다. 무늬목 시트보다는 좀 더 자연스러운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